프로야구 삼성, 임창용·안지만·윤성환 KS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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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구원왕 임창용(39·33세이브)과 홀드왕 안지만(32·37홀드), 17승 투수 윤성환(34)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4시 30분,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삼성 투수진 주축인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졌다.

   

3명 모두 몸에는 이상이 없다.

   

하지만 삼성은 투수진의 치명적인 공백을 감수하고 주축 투수 3명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김인 삼성 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뛰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삼성 소속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여론은 점점 악화됐다.

   

아직 경찰의 내사 단계고, 선수 모두가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삼성은 결단을 내렸다.

   

김인 사장은 "아직 의혹만 받는 상황이라 도박 의혹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빠질 선수가 몇 명이고,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되면서 의혹에 휩싸인 선수 3명이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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