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첫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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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유학 등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억제하고 교육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이 해 9월 19일 제주도교육청이 설립하고 (주)YBM 시사가 운영을 맡은 ‘한국국제학교’가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 공립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 개교에 이어 사립 국제학교인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도 같은 달 26일 개교와 함께 첫 수업에 들어가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제주일보는 9월 20일자 1면에 ‘제주영어교육도시 첫 국제학교 한국국제학교 첫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공립 한국국제학교가 19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등교와 함께 담임교사들의 인솔에 따라 각자의 반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첫 수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세계 명문 교육기관을 유치해 국내에서도 세계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유학,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비영어권 학생을 유치해 외국인 거주 비율을 최대한 높여 외국으로 유학을 간 것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어교육도시에는 영국 런던의 명문 사립 국제학교인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와 ‘한국국제학교’가 이 해 문을 열었고, 2012년에는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가 개교하면서 3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201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수는 2011년 805명, 2012년 1320명, 2013년 1698명, 2014년 19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4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14년 처음으로 54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최근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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