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통령 선거의 해...첫 여성 대통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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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현역의원 3명 3선에 성공
2012년은 제18대 대통령선거와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열린 선거의 해였다.

12월 19일 치러진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 대한민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은 최초의 부녀 대통령이 탄생하게 됐다.

박 당선인은 1577만3128표로 51.55%의 득표율을 기록, 48.02%(1469만2632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따돌렸다.

박 당선인은 이날 밤 당선이 확정된 후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는 12월 20일 자 1면에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을 제목으로 대선 결과를 보도했고, 제주에서도 1위로 득표함에 따라 ‘제주 민심이 전국 여론 풍항계’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제주일보는 이에 앞서 12월 12일 자 1면과 2면을 통해 전날 박 후보의 제주 방문에서 신공항 건설 관련 빠른 시일 내 해결, 4·3 추모기념일 지정, 제주 농·수·축산업 살리기 등을 약속하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소개했다.

또 4월 11일 치러진 총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 현역의원인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을)·김재윤(서귀포시) 후보가 모두 3선에 성공했다.

이들은 모두 17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 힘입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후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4·11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장하나 의원이 당선되면서 제주는 4명의 국회의원을 갖게 됐다.

제주일보는 4월 12일 자 1면을 통해 강창일·김우남·김재윤 3선 성공 소식을 보도했다.

같은 날 4면에는 ‘제주 발전에 희망 주는 정치, 정책 공약 반드시 지켜달라’며 제주도민들이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바라는 당부 사항을 소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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