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아들 집에 가겠다며 집을 나선 후 실종된 70대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들에게 인계.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제주시 삼화포구 인근에 길 잃은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모 할머니(76)를 발견.
김 할머니는 언어 및 청각장애 2급으로 의사 전달이 어려워 인적사항이 쉽지 않자 경찰은 지문 확인 등 을 통해 김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조회.
조회 결과 김 할머니는 22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아들집에 다녀 오겠다며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 신고한 것을 확인.
경찰로 부터 김 할머니를 인계 받은 아들 김모씨(49)는 “마을 반상회 일정까지 연기하며 주민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해 돌아가신 줄 알았다”며 경찰에 감사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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