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59·새누리당)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시멘트㈜가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지역 시멘트 공급 가격을 1t당 8만2400원에서 9만원으로 9% 인상한다고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제주 건설경기 호황을 이용한 대기업의 횡포로 인상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시멘트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유독 제주도만 한정해서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시멘트의 주원료인 유연탄의 국제시가가 수년째 하락하는 만큼 제주지역 공급 가격 인상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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