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부두완 전 서울특별시의원(55)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노원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 전 시의원은 지난 달 21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발한 선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1982년 군복무를 마치고 노원에 둥지를 틀고 15년간 젊은 중도보수의 기치를 내걸고 정당생활과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열악했던 노원구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며 “취약한 복지 지원, 교통, 주거, 청년일자리, 교육, 보육 등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세화초와 세화중, 성산고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 NID융합기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6, 7대 서울시의원과 서울과학기술대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부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노원 을 선거구에서는 28일 현재 새누리당 4명, 무소속 2명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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