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도당 "제주해군기지 반쪽짜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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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이 강정마을 현지에서 열리지만 반쪽짜리 준공”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도당 창단준비단은 “도지사가 취임하자마자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했지만 오늘까지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는 특별사면 건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정권이 제주를 홀대·무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도당 창단준비단은 이어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함께 강정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진솔한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도당 창단준비단은 4·13총선과 관련해 “이른바 ‘원희룡 마케팅’은 문제다. 원희룡 지사가 각 선거구별로 1명씩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원 지사와 3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현수막과 명함을 즉각 폐기해 떳떳한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의 오만과 불통, 제주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을 심판하고, 국회 권력을 12년 간 독점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청산하는 의미가 크다”며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의 대담한 변화를 이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 있는 새로운 책임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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