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최근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시험 생산에 성공한 명태 500마리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800마리의 명태 중 500마리를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로부터 기증 받으면서 국내 아쿠아리움들 중 가장 많은 명태를 전시하게 됐다.
이에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명태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명태 특별존(83.9t, 10.9도)을 마련하는 한편 시험 생산에 성공한 명태 이야기와 수산 자원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생선’이라 불리는 명태는 1980년대까지 동해안의 명물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는 무분별한 포획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취를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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