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캠프 "선거 결과 끝까지 지켜봐야"
제주시 을 선거구에 대한 출구 조사 결과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45.6%,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3%로 2.6%포인트 차로 경합을 보였다.
부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 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를 했다.
부 후보 측은 “당연한 결과가 나와서 안도는 했지만 2.6% 차이여서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오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 조사에서 뒤진 것으로 나왔지만 근소한 차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 후보 측은 “출구 조사는 출구 조사일 뿐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며 “2.6% 차이는 넘어설 수 있는 만큼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막판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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