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7일 명도암참살이마을과 예래 생태마을, 낙천 아홉굿의자마을을 대상으로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주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내 마을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실질적 마을 수익 창출, 마을 홍보 효과 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농산어촌 관광 브랜드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매월 1주차 토요일에 월 1회 운행되며, 8월 성수기에는 월 2회 운행된다. 버스 탑승 인원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70명으로,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프로그램이 취소된다. 또한 각 마을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과 마을 인근 명소 답사가 결합 된 팜팜버스는 6시간 가량 약 반나절 동안 진행된다.
다음달 4일부터 처음 출발하는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카카오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http://makers.kakao.com)의 '제주를 사랑합니다' 섹션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참가비는 1인 1만2500원.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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