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오름으로 침체된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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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日 나고야 여름등산박람회 참가

침체된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 오름 등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산업노동센터에서 열리는 여름등산박람회 ‘나츠야마 페스타’에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9일 최근 일본에서는 8월 11일 산의 날이 새로 휴일로 지정돼 등산, 트레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한라산, 오름 등 콘텐츠를 활용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사단법인 올레(이사장 서명속)와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제주 간세라운지 in Nagoya’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여서응로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성공한 일본 등산인 타베이 준코씨를 초청해 ‘제주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후 오는 17일 저녁에는 가수 겸 등반가로 왕성하고 활동하고 있는 카가야 하치미의 미니라이브공연과 토크쇼를 통해 한라산 등산과 제주의 음식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간세라운지 in Nagoya’기간 중 제주-나고야 전통모직 간세인형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기간 중 나고야 지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라산 등산과 트레일 상품, 나고야 기업들의 인센티브투어 유치를 유한 세일즈를 실시해 일본인 관광객 회복을 위해 힘쓴다.

 

제주도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라산을 활용한 제주 홍보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특수목적 관광 방문수요가 제주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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