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2016 홍콩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화권 핵심 아웃바운드 시장이자 동남아 시장을 잇는 주요 거점 시장인 홍콩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에서 관계자 1만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관광박람회이다.
제주 홍보부스는 ‘깨끗하고 신선한 제주’를 뜻하는 ‘청신제주’(淸新濟州)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 기간 홍콩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이지엘(EGL)투어 등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KCON2016, 국제사이클링대회, 코릿, 올레걷기축제 등 올 하반기에 개최될 다양한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세일즈 활동을 추진해 홍콩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모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홍콩인은 1년에 3회 이상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중화권에서 가장 성숙한 해외여행객을 보유한 시장이다”라며 “홍콩인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출수 있는 제주만의 콘텐츠와 상품 개발이 향후 중화권 시장 공략에 관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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