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엠블럼.슬로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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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서귀포시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엠블럼 및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U-20 월드컵이자 단독개최로는 가장 규모가 큰 FIFA 주관 대회다.

 

이날 공개된 대회 공식 엠블럼은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으로 이뤄진 한국의 전통 색인 오방색이 사용된 가운데 단청과 기와, 삼태극 형상을 곳곳에 차용해 한국의 미를 담았다. 아래서부터 위로 이어지는 사람의 형상은 환호하는 선수와 팬들을 의미한다.

락킹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된 공식 슬로건은 ‘Trigger the Fever(열정을 깨워라)’로 확인됐다.

 

‘열기에 방아쇠를 당기다’라는 뜻이다. 선수는 물론 일반 대중과 팬들 모두가 저마다 가슴 깊숙이 품고 있는 열정을 깨우기 바란다는 의미다.

 

공식 슬로건 ‘Trigger the Fever’는 온라인 공모작 900여 건 중 3개의 후보작을 선정해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조직위는 공식 엠블럼, 슬로건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파랑과 빨강을 모티브로 한 ‘공식 룩’도 함께 공개했다.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23일 동안 서귀포시를 비롯해 수원, 전주, 대전, 인천, 천안 등 6개 도시에 개최된다. 24개국이 참가해 총 5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장,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안익수 U-19 대표팀 감독, 안정환 홍보대사, 슈틸리케 남자 국가태표팀 감독,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현을생 서귀포시장 등 대회 개최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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