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부부 뎅기열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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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명째...道 주의 당부

속보=말레이시아 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세 보여 정밀검사를 받았던 40대 부부(본보 9일자 4면 보도)가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뎅기열 의심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A씨(49) 부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뎅기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 온 후 고열과 근육통 등 뎅기열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약 나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A씨 부부는 현재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보건당국은 동남아 등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귀국 후 발열과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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