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학교 비정규직과 성실교섭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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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에게 직접 노동자들과의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공동성명을 통해 “보름이 넘게 교육청 현관 바닥에서 노숙농성을 하는 것도 모자라 단식투쟁에까지 나섰지만 이 교육감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이 진정한 진보교육감이라면 이제라도 직접 교섭장으로 나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르고, 비정규직 직종간 차별을 만들어 갈등을 유발하고, 비정규직의 희생을 밑거름 삼아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이 교육감과 제주도 교육청에 맞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노동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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