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와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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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한의사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고 감소추세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히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 발생하고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간혹 후유증으로 폐렴, 심근염, 무균성 뇌수막염, 홍역과 유사한 전신성 질환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이 질환에 대한 특이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증요법과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 치료가 위주이나 현재 이상적인 항바이러스 약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유행한 수족구병에 엔테로 바이러스 71형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으로는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입 안의 인두가 빨갛게 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 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되고.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고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됩니다.


수족구병은 병세가 경미하고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후유증 없이 자연 치유되지만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할 때 통증완화 등 소아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치료기간도 단축되어 치료의 효율이 증가하게 되는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즉, 한의학적 치료를 하게 되면 동통을 신속히 완화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며 명확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한의학 문헌은 구제척으로 기재되오 있지는 않지만, 발병계절, 병변부위, 증상특징과 발병추세로 진단을 하고 이에 따라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기본적인 개념의 여러 치료 방법들이 수족구병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들 관리 요령으로는 억지로 먹이지 말고 물을 자주 먹이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입안의 열감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숟가락이나 빨대를 사용하고 아이 물건은 철저히 소독하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법이 더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이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유지하거나 올려줄 수 있는 관리 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보다도 아이들은 기온의 변화, 습도의 변화처럼 생활환경의 변화를 견디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평소보다 기력이 없거나 하나 둘 정도 평소에는 지나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을 잘 씻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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