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아름답게 물들일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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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다리 되어'…한·중·일 3국 문화장관회의 축하무대

8월 마지막 주말인 27∼28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이번 주말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제주만의 음악축제 '제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는 토요일(27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문화장관회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 흐림…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
토요일인 27일은 남해상의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8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 높이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 늦여름 아름답게 물들일 '뮤직 페스티벌'
이번 주말 이틀간 제주돌문화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제주MBC가 주관하는 '제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 뮤직 페스티벌은 세계적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총감독으로 참여해 힙합,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페스티벌이다.

   

토요일(27일) 오후 3시부터 데이브레이크와 울랄라세션, 윤하의 개별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 30분부터 에픽하이, 인크레더블, 플로우식의 콜라보레이션 메인 공연을 선보인다.

   

일요일(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리엔탈쇼커스와 소란, 밴드 국카스텐, 쿠바 본토의 라틴 재즈를 선보이는 '세사르 로페즈 & 아바나 엔셈블레', 한뼘 하모니카로 큰 울림을 선사하는 전제덕이 개별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양방언의 무대인 '2016 제주 판타지'가 펼쳐진다.

   

이 무대에서는 MBC 복면가왕에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해 9연승 기록을 세운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엠넷 '위키드'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 '제주 소년' 오연준, 전제덕, 세사르 로페즈 & 아바나 엔셈블레가 함께 출연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사한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에게는 제주의 중소기업 제품관을 통해 오메기떡, 감귤 곶감, 청귤 음료 등 제주의 독특한 먹거리에서부터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홈페이지(http://www.jejumusic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중·일 3국 문화예술 '한 자리에'
이번 토요일(27일) 오후 7시 40분부터 제주신라호텔에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축하무대로 3국의 예술과 문화를 담은 세계 최정상급 공연이 펼쳐진다.

   

서정림 예술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은 이번 예술제에서는 '바람 소리 다리 되어'를 주제로 한·중·일 예술의 대표성과 정체성을 지닌 예술 공연을 통해 3국의 역사와 전통, 현대와의 조화로운 만남을 표현한다.

   

프롤로그 '만남'(바람의 조우)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발레와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축제 1부 '느영나영'에서는 제주도립오케스트라의 한국 전통악기 협연 '프린스 오브 제주', 일본과 중국의 전통악기 협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축제 2부 '전통과 현대의 다리가 되어'에서는 한국 국립무용단, 중국 동방가무단, 일본 아오키료코 등 3국의 최고 공연단이 선보이는 융복합 공연이 계획돼 있다.

   

에필로그 '기약'(새로운 세상과 자연과 너와 나의 하나의 미래)에서는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과 로봇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간에 특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ICC JEJU에서는 주말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각국의 의상·음식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포토존, 플리마켓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 등이 운영된다. 관람은 무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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