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찬 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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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찬 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 출범기자회견

제주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이 참여한 양용찬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이하 공동행사위)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열사의 25주기를 맞아 제주도민 모두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동행사위는 “위정자들은 제주인구 60만 달성이 특별자치도 운영 성과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인구를 유치해야 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삶의 터전이 망가지고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상이라는 핑계로 시대의 아픔을 외면했다면 시대와 맞서며 우리가 꿈꾸던 제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양 열사의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동행사위는 오는 11월 7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열사 묘역에서 개최할 예정인 열사 묘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평가 제주시민사회포럼과 양용찬 올레 걷기, 독서 퀴즈 대회, 시민사회 한마당 등의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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