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재조합 식품 안돼" 제주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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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참여한 ‘GMO(유전자재조합식품)반대 제주행동’이 27일 발족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GMO없는 학교급식과 GM작물 상용화 반대를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작물과 가축, 곤충 등 170여 종에 대한 GMO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0여 품목에 200여 종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전국적으로 GM작물 개발 중단 등을 요구했음에도 국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우리 제주지역 소비자·생산자·시민사회단체들은 함께 힘을 모아 제주지역에서 GM작물 재배와 상용화, GMO식품의 유통을 막고, 이 땅의 종자주권과 식품안전, 생물종다양성 등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GMO완전표시제와 GMO없는 학교 급식을 실현하고 GM작물 상용화를 저지함으로써 제주도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GMO반대행동은 이날 발족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정임 전국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회장과 조상호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김민선 제주호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3명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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