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제주utd, 전남전 5-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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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 안현범, 2골 터트리며 승리 견인
▲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안현범이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파죽지세’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안방에서 5골을 터트리며 전남 드래곤즈를 격파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안현범의 맹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전북의 무패행진을 막아낸 제주는 이날 승리까지 더하며 16승7무12패(승점 55)로 3위를 지켰다.


골 득점은 제주가 68점으로 각각 62점인 전북과 서울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제주는 공격수 안현범부터 수비수 곽해성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에서 골을 쏟아냈다.


제주는 전반 26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권순형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37분 안현범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골을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탄 제주는 후반 10분 이창민이 추가골을 더했지만 3-0 상황에서 잠시 집중력이 흔들렸다.


전남이 2골을 만회하며 순식간에 1골 차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전남의 유고비치가 퇴장 당한 데 이어 후반 22분 곽해성이 골을 넣어 여유를 찾았다.


3분 뒤에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호남의 크로스를 안현범이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남은 종료 직전 한 골을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제주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 라이벌로 여겨지던 전남을 제압하고 내년 아시아 무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는 오는 30일 홈에서 서울과 상위스플릿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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