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등학교 야구부가 제16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남초 야구부는 지난 25일 온양온천초와의 준결승전에서 2-5로 아쉽게 졌다.
유병욱 감독이 이끄는 제주남초는 지난 21일 첫 경기에서 부산 강천초를 상대로 8-1 콜드승을 거둔 뒤 경기 연현초를 8-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울산 대현초와의 경기에서는 5회말까지 4-3으로 뒤지다 6회말 동점을 만든 뒤 진승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준결승전에서는 11회 박찬호기 우승팀인 온양온천초과 상대해 1회초 3점을 내준 다음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남초는 지난 5월에 열린 소년체전에서 초등부 준우승, 지난 7월 U-12 유소년대회 천마리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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