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산학협력중점교수들 산학협력 활성화 이끈다'
(3) '산학협력중점교수들 산학협력 활성화 이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관광대학교 LINC-ABC+사업단 매년 최상위 평가...산업체 경력 10년 이상 교수, 업체와 대학 잇는 가교 역할
▲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의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육성(LINC)사업은 2012년 사업 선정 이후부터 매년 최상위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낸 데에는 산업체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가들을 교수로 채용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에 있다. 사진은 산학협력중점교수인 고창균, 홍선영, 윤영국, 배창봉 교수. (왼쪽부터)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산학협력분야에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학이다.

 

전국의 137개 전문대학 중에서 30개 대학만이 선정된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육성(LINC)사업에 제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후 1차년도(2012년)부터 매년 최상위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낸 데에는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는 산업체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가들을 교수로 채용, 산업체와 대학을 잇는 가교역할,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학생들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관광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총 4명으로 일반직 전임교수와 동일한 승진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산학협력 교육·연구, 취업 및 창업 지원, 기업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지원센터장인 윤영국 교수는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했으며 관광가이드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윤 교수는 관광현장 가이드 경험을 살려 기술 지도를 통한 관광 산업체와의 협업 업무뿐 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과제를 부여해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인 고창균 교수는 영상과 IT분야에서 활동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이론이 아닌 실무적 트렌드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장인 배창봉 교수는 국내 중견기업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재직 시 히트상품들의 머천다이저였으며 창업 교육과 지원 관련 사업을 담당하면서 디자인경영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학과장을 맡은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일로 그만큼 제주관광대는 실무적 인력운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홍보 및 평가 팀장인 홍선영 교수는 근대 관광의 발상지이면서 관광학의 학문적 토대가 형성된 영국에서 관광마케팅 석사와 문화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특히 2011 중문색달해변축제 조감독, 2016 제주유채꽃축제 총감독 등 지역축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남단 방어축제 컨설팅에 참여했고, 제주도관광협회 회원지원실장으로 재직하던 경험을 살려 산학협력 네트워킹, 해외 인턴십,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 지원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이 각 분야의 경력과 역량을 살려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을 4개 분야, 역할 분담체제로 운영하는 시스템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제주지역 관광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관광상품 브랜드 및 스토리텔링 여행상품 개발, 가족회사 및 기술지도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의 내실화 노력은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산학협력 엑스포 등에서 매년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학생지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명의 사업 전담직원이 관리하고 있는 사업의 성과들은 각 학과 일반직 교수들로 구성된 지정형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을 통해 학과별로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서 대학의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박상수 기획부총장은 “가장 실질적인 산학협력역량을 통해 지역산업의 진흥과 일자리창출로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라는 선순환 시스템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제주관광대 LINC사업 성과들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