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강연 항일기념관 사용 허가 징계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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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십연구소 입장발표...26일 제주서 태극기 집회 개최

극우 보수단체의 시국 강연회가 제주항일기념관에서 강행된 것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관련자 엄중 처벌 등을 요구한 것과 관련, 시국강연을 주최했던 해당 보수단체가 이의를 제기했다.

 

당시 시국강연을 주최했던 하모니십연구소 신백훈 대표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의 관련자 엄중 처벌 요구는 이번 행사에 대한 오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이번 저희 행사는 일부 언론 보도처럼 불순한 단체도 아니고, 정당의 정치행위도 아니며, 정치난동행위도 아니다”며 “오로지 순수한 애국심의 발로이며 자유대한민국 선진국민의 자세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생사는 독립만세정신과 일맥상통함을 설명하는 등 상담을 통해 대관승낙을 받았다”며 “국민혈세로 지은 기념관의 활용률을 높이고 교육한다는 것이 이번 대관 업무의 본질이며, 이를 수행한 공무원들은 칭찬과 격려의 대상이지 징계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대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제주시청광자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시국강연회 이후 많은 애국도민들의 태극기 집회 개최 요구가 열화와 같다”며 “그날 성숙한 애국 선진국민의 자세, 자유와 권리에는 항상 책임과 의무, 법치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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