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은 10일 대통령 탄핵 관련 논평을 내고 “박근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적폐 정산과 새로운 정치체제를 위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도당은 “19차에 걸친 촛불투쟁은 참가 누적인원이 1500만명을 넘어섰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국민이 참가하는 국민의 분노로 전국을 강타했다”며 “탄핵인용은 헌재도 국회도 아닌 바로 비상식에 대한 상식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손으로 만들어 낸 위대한 승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도당은 “촛불항쟁은 바로 국민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임을 확인했고 제도권 정치세력이 아닌 국민의 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증명시켜 줬다”면서 “한국사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평등, 평화, 생태의 사회체제를 만드는 더욱 강력한 저항을 또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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