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道당, 제주4·3 수형 희생자 진상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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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30일 제주4·3 수형 희생자에 대한 정부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제주4·3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28일 개최한 ‘제주4·3 인천형무소 수형 희생자 실태 조사 보고 및 증언’ 행사와 관련 정식 재판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증언과 생존자가 적은 사실에 주목,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라 제주4·3특별법에 의거,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4·3중앙위원회가 ‘수형 희생자’ 등의 진상조사를 의결하고 정부가 추가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와 관련 ‘제주4·3 수형 희생자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특별위원장에 현덕규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현덕규 위원장은 “재심, 재판부존재 소송 등의 사법적 방안 등에 대한 검토, 4·3단체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문제 해결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며 “수형 희생자 분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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