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호텔 하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제주 전통 낭푼밥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 하나는 조식뷔페에 낭푼밥상 코너를 설치했다. 조식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낭푼밥상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낭푼밥상은 밥을 따로 담지 않고 ‘낭푼’이라 불리는 큼지막한 놋그릇에 담아 두고는 떠먹는 형식이다.
이는 소박하지만 가족들이 둘러 앉아 함께 나누었던 공동체 문화의 산물이다. 또한 물질과 밭일까지 하며 경제를 책임졌던 제주 여인들의 바쁜 삶이 만들어 낸 제주만의 독특한 식문화이다.
문의 738-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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