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급행버스 출발지, 터미널서 공항 변경 사유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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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정은 급행 간선노선 버스 출발·도착지를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공항으로 변경한 사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은 “제주도가 오는 8월 26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중교통체계 개선 계획과 관련 연구 용역 과정에서 최초로 제안한 최적노선(안)은 7개의 지역 간 급행노선으로 기·종점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며, 제주공항은 두 번째 정차장이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이어 “최종적인 노선(안)은 공항을 기·종점으로 하는 11개의 급행노선을 채택했다”며 “민원 및 업체의 의견을 수용해 노선 추가 및 수정, 삭제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히고 있는데 민원의 내용, 업체의 의견, 노선(안) 변경의 판단 기준과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또 “기·종점을 공항과 터미널 간 이중 운행에 따른 도심지 통과 시간을 고려해 공항으로 일원화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동쪽으로 향하는 노선만”이라며 “설사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공항과 터미널 사이에 정기적인 순환지선노선을 개설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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