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비양도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행자부는 단체여행이 좋은 섬(놀 섬), 풍경이 아름다운 섬(쉴 섬), 특별한 음식이 있는 섬(맛 섬), 잘 알려지지 않은 섬(미지의 섬),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가기 힘든 섬) 등 5개 테마로 나눠 전국 33곳을 선정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가 쉴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비양도는 제주에서 가장 나중에 화산이 분출돼 형성됐다. 펄랑못과 애기업은돌, 코끼리바위, 비양봉 등 빼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한라산도 조망할 수 있다.
행자부는 2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여행후기 블로그 공보전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에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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