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권도대회 나란히 ‘금’
제주 태권도 꿈나무들이 제3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훈석(아라중 2)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라이트 웰터급 결승에서 이현진(항동중)과 3라운드 끝에 9-9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짜릿한 몸통 발차기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윤훈석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8강에서 윤하원(청주남중)을 7-5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안지원(동현중)을 16-15로 꺾으며 결승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강헌제(아라중 2)는 이번 대회 미들급 결승에서 박찬희(전남체중)를 21-15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강헌제는 앞선 8강에서 권재영(중계중)을 32-9, 준결승에서 이정훈(쌍림중)을 14-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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