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실업 탁구 실력자들 제주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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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6일 실업탁구정기전

‘2년 전 홋카이도의 완패를 설욕한다’

 

2017 한일실업탁구정기전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박주봉)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탁구연맹과 제주新보가 주관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재단,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16명, 일본에서 16명 등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두 번의 단체전을 치른 뒤 양 팀 8명씩이 1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정상을 겨루게 되는 개인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남자탁구팀에는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이상수(국군체육부대·상무)를 비롯 차세대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승민(삼성생명), 김동현(수자원공사) 등 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자탁구팀에는 정유미(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 이시온(미래에셋대우), 박주현(KRA), 이은혜(대한항공) 등 실업팀들의 간판스타들이 나선다.

 

일본팀은 유에다 진, 히라노 유키, 나가노 타카코 등 일본실업팀 에이스들과 국가대표팀 상비군 출신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정기전 총감독을 맡은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은 “2년 전 일본에 당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국내 실업팀의 에이스들이 대거 출전한다”며 “일본연맹 대표들도 상비군 출신이 많아 모처럼 진검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984년에 출범한 한일실업탁구정기전은 2001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실업탁구연맹 소속 선수들은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시에서 열린 2015 한일실업탁구정기전에서 일본팀에 종합 14-2로 완패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해 자존심을 회복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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