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철국·박상용·김완택, 태권도 공인 9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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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단, 4명서 7명으로 늘어…전국서도 200명밖에 안 돼
▲ 사진 왼쪽부터 공철국, 박상용, 김완택씨.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문성규) 소속 공철국(60)·박상용(59)·김완택(55)씨가 태권도 최고 경지인 9단의 반열에 올랐다.

 

이들 3명은 지난 2일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17년도 제4차 국기원 고단자 심사에서 태권도 최고단인 공인 9단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태권도 고단자의 승급심사는 연령과 승단 경과기간이 모두 충족돼야 치를 수 있을뿐더러 심사 자체도 품새와 지정품새, 격파, 겨루기, 면접 등으로 이뤄져 매우 까다롭다.

 

이로써 제주는 공인 9단이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늘며 태권도 강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공인 9단은 전국적으로도 200여 명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이날 협회 소속 4명이 8단에 1명, 6단에 3명이 각각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한편 매년 4차례 이뤄지는 국기원의 고단자 심사는 6단 이상부터 응시할 수 있다.

 

1단부터 5단까지는 각 시·도태권도협회에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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