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좌식배구선수권 예선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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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 라트비아·이탈리아·캄보디아와 A조 편성
2개국 참가하는 여자부, 세 차례 맞대결로 치러져
道 "제주서 열리는 첫 장애인 국제 스포츠 행사…많은 참여 바라"
▲ 좌식배구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장애인배구연맹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 예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진표가 확정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남자부 8개국, 여자부 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남자부는 A조에 편성돼 라트비아, 이탈리아, 캄보디아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한국 남자부는 27일 오전 11시 라트비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전 9시 캄보디아, 29일 오전 11시 이탈리아와 예선 리그전을 치른다.

 

B조는 크로아티아와 콩고민주공화국, 태국, 몽골 등 4개국으로 편성됐다.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나라는 31일 오전 9시와 11시 준결승전을 각각 하게 회며,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한국과 이탈리아 2개국이 참가하는 여자부 경기는 29일 오후 1시, 31일 오후 1시, 다음 달 1일 오전 9시 등 세 차례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남녀부 각 1개국은 오는 7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좌식배구선수권 챔피언십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출신 선수가 남녀부에 1명씩 포함됐다”며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제주지역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 대표들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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