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레타 이중섭 공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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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과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9월 15일 제주아트센터서

서귀포시 대표 문화콘텐츠인 창작오페레타 이중섭1년 여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2016년에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된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올해 3회째를 맞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한국의 대표화가 이중섭이 서귀포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했던 모습으로 인간 이중섭을 재조명하고 고난과 역경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민족혼의 예술적 표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통해 화가 이중섭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18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오는 97일과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9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섬세한 반주를 위해 현악 솔로 부분을 추가하고 대사부분은 레시터티브(대사를 말하듯 노래하는 형식)로 최대한 압축해 극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전달해 긴장감을 높이며 이중섭 작품을 영상으로 적극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시킨다.

내용면에서 이중섭이 일본에서 마사코를 만나고 헤어지는 서사적인 부분을 줄이고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지키고자 했던 친구 구상을 비롯한 시인 김광림 등 예술가들을 통해 이중섭의 작품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며 화가 이중섭예술인 이중섭으로써의 모습을 더욱 강조한다.

연출은 김숙영씨가 맡아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개막공연에는 김동원, 오은경씨가 호흡을 맞추고, 폐막공연에는 이영화씨와 새롭게 섭외된 김유섬씨가 참여한다.

제주출신 바리톤 김승철씨와 제주 성악가 제화미, 신숙경, 오능희씨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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