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의 성장, 도민 모두의 것으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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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서 밝혀...펀드 조성·지원 등 제시
무소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무소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무소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29지난 4년간 집중해 온 청렴과 공정, 건전한 재정, 청정한 환경, 기반시설 확충을 발판으로, 제주의 성장을 도민 모두의 것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보가 마련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코너에서 제주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실질 소득이나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겠다재정 외에도 제주만의 재원을 추가로 조성하는 (가칭) ‘제주도민펀드를 만들어 학생, 청년, 여성, 기업과 직장인,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제주도민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과 관련 난개발을 막고 부동산 투기를 잡는 것, 그리고 대중교통, 쓰레기 등 제주도의 성장에 따라서 나타나고 있는 아주 급박한 문제들에 대해서 틀을 잡아야 된다지난 4년간 큰 물꼬는 잡았다. 거기서 나오는 도민들의 불편들은 세밀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논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갈등 등에 대해서는 갈등 사항은 도정이 반대하는 주민들과 찬반의 당사자가 되어 있는 경우 사실 조정이 안 됐다녹지국제병원을 놓고 공론 조사 방식의 조정 모델도 실험을 해보고 있다. 3의 갈등 조정 모델들을 실험도 해 보면서 그게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면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제주도 개편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 실정에 맞는 대안 모색과 도민 공감대 형성 등이 이뤄지고 있고, 연구용역도 진행되고 있다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정체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 정답을 정해 놓고 가서는 안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또 도지사 선거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도민과 함께,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도민과 호흡하면서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커지는 제주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6·13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주가 과거로의 회귀냐아니면 미래로, 더 큰 제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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