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무용단 '자청비', 국내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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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작해 무대에 올린 창작무용극 '자청비'
지난달 19일 해남 공연···6월 함안·미얀마서 공연

제주도립무용단 창작무용극 자청비(自請妃)’가 제주도를 넘어 국내외 무대에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1일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 따르면 자청비가 지난달 19일 전라남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는 6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621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에서 공연을 펼친다.

자청비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주관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각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남에서 공연은 유료공연이었음에도 전석이 매진됐다.

자청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전통춤의 아름다움,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무대, 홀로그램을 접목한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또 미얀마에서 펼치는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이 올해 외교부 주최 해외파견 공연단 공모 사업에서 선정돼 한국 대표로 자청비를 무대에 올린다.

현행복 진흥원장은 제주의 신화를 공연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고, 해남에서 반응도 너무 좋아서 함안, 미얀마 공연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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