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성재, ‘꿈의 무대’ US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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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기록…셰인 로리와 공동 1위
제주 한라초 출신 임성재가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꿈의 무대’ US오픈 출전 자격을 따냈다.
제주 한라초 출신 임성재가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꿈의 무대’ US오픈 출전 자격을 따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2부 리그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는 제주 한라초 출신 임성재(20)꿈의 무대’ US오픈 출전 자격을 따냈다.

임성재는 5(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브룩사이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36)를 기록하며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상위 14명에게만 주어지는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임성재의 이번 지역 예선 1위는 메이저 챔피언들을 포함, 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2011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키건 브래들리(미국)PGA 투어 통산 4승의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공동 3위에 올랐고,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10위로 턱걸이했다.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인 임성재는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입문한 뒤 지난해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위로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웹닷컴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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