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한국-스웨덴 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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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8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전 경기에 맞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02년 월드컵 등 거리응원 참가 경험이 있는 시민들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개방 여부에 대해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문화방송과 PV권(공공장소 전시권) 신청 및 계약을 체결해 성사됐다.

경기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에 개방되며 오후 8시부터 전문 아나운서 2명이 응원 유도 및 진행을 맡는다. 전광판을 통한 경기 중계는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응원 물품(막대풍선)이 경기장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제주유나이티드FC에서 기증한 사인공 50개도 경품으로 준비됐다.

제주신화월드도 이날 신화테마파크 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과 함께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30분 류승우와 이창민 선수의 축구공 저글링 퍼포먼스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신화월드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과 독일과 맞붙는 27일을 비롯해 한국이 토너먼트 진출 시 대진이 예상되는 전 경기 일정에 맞춰 신화테마파크에서 도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갖는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를 위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뛰는 경기 당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주신화테마파크를 특별 개방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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