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 제주일보
  • 승인 2018.07.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성.명상가

영혼의 존재감에 대해 이렇다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분명 보이며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야기한다. 지구라는 학습장은 소중한 배움이며 깨우침을 가지려는 선택이다. 하루의 가치를 알아야하며 우리라는 공감대가 필요하다.

각자 이유가 다른 죽음이라도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용서이다. 피할 수 없던 당시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최선이었는지 반복하는 과정이다. 천국과 지옥이 아닌 스스로의 시간을 보내야하며 잘했다는 뿌듯함과 어리석었다는 자책, 변해야 한다는 각오로 다음을 준비한다. 백점짜리 성적표를 받으려는 다짐이지만 조금 더 나아지는 발전에 충분한 만족을 가진다. 가장 죄악시 여기는 것은 자살이며 분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누구에게나 외면당하는 이방인이며 따뜻한 조언도 들을 수 없는 공간에서 어두운 고통 속에 같은 숙제를 받아야 하며 외로움과 맞서야한다. 잘 할 수 있다는 의지보다는 두려움이며 다가올 시련에 깊은 한숨을 지어낸다. 밝고 화려하지 않은 검은 모습은 측은함을 불러낸다. 대화는 불안하며 늦은 후회는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일 뿐이다. 이와 비슷한 예는 남에게 극단적인 피해를 주는 경우이다. 그릇된 언행으로 괴롭힘을 주며 시기·질투가 만들어낸 미움은 사라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겨진다. 이는 씻기 힘든 오점이며 고스란히 돌려받아야 한다.

똑똑하다 자부하는 이가 학교에서는 일등을 놓치지 않으며 어디서나 귀감이 되는,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이나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도 시험은 언제나 불합격 소식을 들어야했다. 알고 있는 내용도 오답을 내버리며 면접자리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어떤 역할도 맡길 수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하도 의아하다며 면담을 요청해 사연을 들어보니 부모의 나쁜 심성이 원인이었다.

숨어서 보는 흉은 친구를 적으로 만들고 본인의 뜻과 다르면 악담과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도 서슴지 않고 하는 이기심으로 원성을 사고 있었다. 몇 번 충고에도 잘났다 자만심에 버릇을 고치지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건강했던 몸이 갑자기 안좋아져 걱정이 많단다. 행복의 기준은 희생에 있다는 단순함을 알아야한다. 서양인들의 대다수는 심각한 병에는 신의 힘이 작용한다고 믿고 있다. 매사 불평·불만은 나에게 전해지며 가족 울타리에 불행을 만들어낸다. 착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만들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