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0대 아젠다 '우수 보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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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등 제주 언론 3사 공동기획...6·13지방선거 보도상 수상
지난해 12월 27일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지방선거 10대 아젠다 공동기획 보도를 위해 ‘2018 제7회 지방선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지방선거 10대 아젠다 공동기획 보도를 위해 ‘2018 제7회 지방선거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제주MBC·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공동기획 보도한 지방선거 10대 아젠다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취재에서 우수 보도에 선정됐다.

한국언론학회(회장 이민규), 한국방송협회(회장 양승동),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가 제정한 ‘6·13지방선거 보도상에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제출한 지방선거 10대 아젠다가 방송부문 우수 보도로 선정돼 한국방송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도상에는 전국 언론사에서 총 81건을 응모했다. 방송부문에는 중앙 및 지방언론사에서 30건을 응모해 301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정기 한양대 교수(위원장) 등 각 계 전문가 11인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는 제주지역 언론 3사의 공동기획 보도를 우수 보도로 선정했다.

언론 3사는 제주의 현안을 선정하고 출마 후보에 대한 검증을 언론의 시각이 아닌 유권자의 입장을 반영해 정책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27‘2018 7회 지방선거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도민 아젠다 선정과 후보 검증을 유권자의 시각에서 연속 보도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관광·경제·교통·여성·청년 등 각계 분야의 인사가 참여하는 정책 선거자문단(위원장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을 구성해 12명의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아젠다 설정과 방송토론회를 진행해 공정 보도에 앞장섰다.

심사위원회는 제주지역 언론 3사의 공동기획은 정책 중심의 보도는 물론 아젠다를 선정해 여론조사와 토론회에 적용하고 보도에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선거에서 흥미 위주와 순위를 매기는 경마식 보도를 지양하고 지역 정책의 선거를 주도했다고 평가하면서 우수 보도로 선정했다.

김정기 심사위원장은 “6·13지방선거 보도상은 최초로 제정됐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며 참신성과 보도의 완결성, 공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우수한 보도가 많아서 심사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상에서 신문 부문은 동아일보(6·13지방선거 우리 동네 이슈맵)와 옥천신문(주민이 주인으로, 정책이 빛나는 지방선거), 인터넷신문부문은 더팩트(투게더-6·13 장애인 참정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각 부문 수상작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언론 3사 공동기획에 참여한 취재기자는 다음과 같다. 제주신보=김재범 김문기 강재병 좌동철 고봉수 김승범 진주리 김두영 홍의석 백나용 김정은 기자 제주MBC=김연선 조인호 홍수현 김찬년 박재정 기자 제주CBS=박정섭 이인 고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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