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즐기며 여름밤 무더위 떨쳐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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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7일~8월2일까지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재즈·포크·크로스오버·댄스 등 공연 다채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모습.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모습.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선율을 들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개막한다.

제주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5주년을 맞아 역대 축제에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었던 출연진과 제주지역 예술인들을 선발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축제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첫 무대로 8월 2일까지 7일간 이어진다.

개막식 초청가수로 ‘울랄라세션’과 ‘사우스 카니발’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울랄라세션’은 케이블 방송 인기프로그램이었던 ‘슈퍼스타 K3’의 우승팀으로, 이번 축제에서 ‘아름다운 밤’, ‘애타는 마음’ 등 인기곡을 중심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우스 카니발’은 제주 대표 스카밴드로 하와이,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거의 매해 이 축제해 참가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해야 될 점은 시민참여 부분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바로 28일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이 페스티벌에는 아마추어 동호회 7개 팀(끌림소리, 제라한 싱어즈 등)을 선발해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즈, 크로스오버, 포크, 댄스, 락 순서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장르별 공연에는 이전 축제에 참여했던 ‘이종혁 재즈밴드’, ‘빅밴드 핫사운드’ 등 원로 출연팀과 제주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오버플로우’, ‘스테이플러’, ‘조성일밴드’ 등 신진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72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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