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8월부터 정부구매카드 직불카드로 전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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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중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 절감...정부 전 부처로 확산 전망

청와대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정부구매카드를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전면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이 타격받고 고용이 감소하지 않도록 카드 수수료 등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정부구매카드로 직불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고금관리법이 지난해 말 시행돼 도입하는 것으로 대통령비서실이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일반수용비 등 직불카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전 정부 부처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거래하는 영세·중소상공인들은 카드사 수수료 부담이 0.3%p 절감되고, 결제대금 회수 기간도 1~2일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와대가 연간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 액수는 총 83억원이며, 지난해 정부신용카드 사용 규모는 6642억원에 달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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