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개월간 대장정 스타트
전국 5개 팀 출전…‘3연패’ 제주, 올해도 우승 후보 0순위
전국 5개 팀 출전…‘3연패’ 제주, 올해도 우승 후보 0순위
‘전국 최강’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감독 이선연·이하 제주)이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 4연패 도전에 시동을 건다.
KWBL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에는 제주를 비롯해 강력한 라이벌인 서울시청, 대구시청, 고양홀트, 수원무궁화전자 등 모두 5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출범한 이 대회에서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는 전승 우승이란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
최근 대구컵에서도 6연패의 신화를 썼다. 안방에서 열린 제주도지사배선 서울시청에 덜미를 잡혀 아쉽게 5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제주는 개막식이 열리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1라운드당 4경기씩 총 3라운드 12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 1, 2위 팀만 진출하는 챔피언전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며,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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