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문턱서 즐기는 낭만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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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향악단, 11일 중앙초서 삼도1동 마을사랑 음악회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에 낭만의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네에서 즐기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다.

제주교향악단(지휘자 정인혁)은 11일 오후 7시 30분 중앙초등학교에서 ‘삼도1동 마을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향악단의 지휘 아래 가수 김대익씨가 호흡을 맞추고 색소폰에 이상현·홍상기·부치승씨가 협연으로 나선다.

우선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번’이 연주되며 밤하늘을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윤도현의 ‘사랑 Two’,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도 연주된다. 금관앙상블이 나서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영화 ‘라라랜드 OS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교향악단은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고, 도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교향악단은 지난 7일 도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삼양동 마을사랑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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