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SL공사 가연성사업처장 인터뷰
“매립장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쓰레기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원화 시설도 필수적입니다.”
박정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가연성사업처장(사진)은 ‘폐기물은 에너지’라는 모토로 자원 순환에 앞장서는 공사의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은 “폐기물을 단순히 매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을 통한 자원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범시설은 폐기물을 선별·분리해 가연성 물질을 고형연료(SRF)로 제조하고, 발전사업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처장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 중인 환경자원순환센터에 대해서는 “폐기물을 운반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자원 활용도 전체적으로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연성사업처는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사업계획 수립,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생활폐기물 SRF 제조시설 설치 및 SRF 활용계획 수립,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설치, 바이오에너지타운 조성, 환경·문화단지 조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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