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A-SOL’ 대회…우승 상금만 11억원
라이트급 챔프 권아솔, 데뷔전이자 타이틀 방어전 치러
라이트급 챔프 권아솔, 데뷔전이자 타이틀 방어전 치러
아시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ROAD FC’(로드FC·대표 김대환)가 주최하는 대회가 내년 5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대회명은 ‘ROAD TO A-SOL’.
‘ROAD TO A-SOL’은 우승 상금만 100만불(약 11억원)이 걸려 있는 로드FC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대회로 제주에서는 최종전과 번외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회는 동남아, 러시아, 일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을 거쳐 현재 결승전만을 남겨둔 상태다.
결승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으로 유명한 샤밀 자브로드(34·AKHMAT FIGHT CLUB)와 ‘BAMMA, M-1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26·팀 매그넘/트리스타짐)가 진출했다.
이들의 대결은 내년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제주에서는 이 둘의 맞대결 승자와 ‘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의 마지막 승부가 열린다.
이는 권아솔의 2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자 타이틀 방어전이다.
강영식 로드FC 제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를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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