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경기·제주의 울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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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오백장군 갤러리 소극장서 공연
나무꽃 주최·주관·은숙 소리꾼 기획·연출 맡아
국가지정무형문화재와 제주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공연 을 전국 무대에 올리는게 제 목표에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소극장에서 열리는 남도와 경기, 제주의 소리가 하나 되는 공연 을 기획·연출한 은숙 소리꾼이 이같이 말했다.

은숙 소리꾼과 박연술 춤꾼, 제주지역 아티스트들로 꾸려진 나무꽃’(대표 은숙)이 주최, 주관한 이 공연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바람에 춤을 추고, 하늘에 소리를 내어, 돌에 흥을 새기다가 주제다.

국악인과 현대 예술인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명무 백경우의 승무, 명창 최진숙의 춘향가, 명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명인 이관웅의 대금산조, 명고 유인상의 판소리고법까지, 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33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무용에 박연술, 현대무용에 한정수, 드럼에 이병준, 피아노에 박유나의 협연무대도 마련된다.

은숙 소리꾼은 오랜기간 소리를 묻어두다가 2015년 제주로 이주하며 다시 소리를 하게 됐다그러다 보니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에도 관심을 갖게 됐는데, 공연이 많이 없어 아쉬워 직접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관객에게 선보인 공연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됐다제주하면 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매해 공연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예매 문의 인터파크 070-4286-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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