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신경학적 질환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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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한 장르인 탱고가 신경학적 질환을 개선하는 의학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알레르기·임상면역학센터장과 김익수 재활의학센터장, 메디컬 탱고 고영순 대표 등 연구팀은 ‘탱고 테라피, 그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임상리뷰 및 케이스 리포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탱고의 움직임과 동작을 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탱고가 파킨슨병,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헌팅턴씨병 등 질환에서 비롯되는 보행과 신체 균형유지 어려움, 활동성 장애 등을 극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노건웅 센터장은 “탱고를 비롯한 춤은 근육의 작용과 생리학적 과정을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댄스 테라피를 실생활에 폭넓게 접목하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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