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리틀야구단 주니어부(단장 박창선, 감독 김현칠)가 ‘U-15(15세 이하)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리틀야구단은 예선 5경기 동안 4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제주리틀선수단은 8강에서 서울 종로구를 6-2, 4강 준결승에서 충남 천안시를 5-4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강호 서울 영등포구를 만나 2-12로 패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선수들이 대회 기간 주말마다 제주와 화성시를 오가며 고군분투해 만들어낸 성과여서 그 의미는 매우 값졌다.
제주리틀선수단은 전국 30여 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석훈(제주중앙중 3), 김태양(제주제일중 2), 김민규(제주중앙중 2) 등 막강 투수진과 박종환(한라중 3), 고상원(제주중앙중 3), 임상현(제주제일중 2), 송현준(오현중 2)으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에 힘입어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박종환은 우수 선수상을, 김현칠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