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재즈 선율 타고 흐르는 4·3그리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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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양, 10일 오후 5시 30분 거로마을운동장서
거로마을 재즈 음악회 ‘밧듸글라’

4·3 희생자를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시 화북 소재 거로마을과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이 10일 오후 5시 30분 거로마을운동장에서 ‘거로마을 재즈 음악회 밧듸글라’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4·3 70주년을 맞아 마을에서 주최하는 음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3 희생자를 기리는 마을공동체 추념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연에 앞서 4·3 희생자 추모제를 진행하고, 4·3 관련 영상도 상영된다.

음악회에는 보컬에 임미성씨, 피아노에 허성우씨, 플롯에 윤혜진씨, 클라리넷에 차민규씨, 콘트라베이스에 홍경섭씨, 드럼에 김책씨가 함께한다.

1부에서는 ‘마음, 재즈로 열리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재즈 곡들의 선율이 울려퍼지고, 2부에서는 ‘4·3 그리고 거로, 제주, 재즈에 담다’를 주제로 한다. 3부에서는 ‘전통 시가와 현대시,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로 ‘공무도하가’, ‘당금애기’, ‘거울’, ‘절벽’ 등의 재즈 음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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