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물들이는 감미로운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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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단 8일, 합창단 9일 제주아트센터서 연주회

가을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8일 제주교향악단 제6회 신인음악회와 9일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를 제주아트센터에서 각각 오후 730분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열리는 제주교향악단의 무대는 지난 9월 신임음악회 협연자 공모를 통해 최종 합격한 4명의 젊은 연주자와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국내 유망신인 지휘자로 각광 받고 있는 이승원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오보에에 이다훈씨, 피아노에 김병준씨, 소프라노에 이은수씨, 바이올린에 한상훈씨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작품 144’,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김성태의 동심초’, 베르디의 아 그대였던가’, 차이코브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로 구성된다.

9일 마련된 제주합창단의 기획연주회에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곡 해설과 정교한 지휘를 구사하는 합창 지휘자 이상길 객원 지휘자가 초청된다. 가을과 사랑을 주제로 연주되는 이번 기획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카펜터스의 지난날이여 다시 한 번’,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여행스케치의 뻥튀기 아저씨’,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등 귀에 익숙하고 흥겨운 색감과 음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과 아일랜드, 이스라엘 민요 등 숨겨져 있는 작품을 꺼내 합창으로 편곡한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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